안녕하세요,

당연하다 생각해서 질문하지 않았는데, 요즘 고민이 많아져서 올립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꼈다고 하지만,

여전히 배우들 기획사는 30살 이상의 신인 배우는 채용을 지양하는 분위기 일까요?

남자 배우 분들은 모르겠지만 여자 배우들에게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업계 관계자들 계시면 꼭 듣고 싶어요. 

사실 작품으로 들어가서  올라가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대사 한 마디라도 있고, 어느정도의 조연이나 고정 단역 정도의 역할을 하려면

소속사가 꼭 필요한 것이 현실 같습니다.

중요한 배역은 이미 소속사 배우들을 후보에 두고 캐스팅 한다고 하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신인들에게 열려있는, 투자자들에게 이름 자체로 힘 있는 감독님들을 제외하고는

신인 쓰는게 투자에도 그렇고, 배우 검증도 그렇고 현실 적으로신인을 주조연으로 쓰려고 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계신 것 같습니다. 

카더라- 라던가, 자기 생각 말고. (특히 여배우는 30 넘으면 가치 없다 말하셨던 분들 생각은 관심 없습니다) 

진짜 업계 관계자 분들 계시면, 서른 초중반의 나이에도

소속사에도 지원을 해봐도 괜찮을지 현실 적인 조언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실제로 소속사에서 오디션 대상에 "학력 성별 나이 무관" 이라는 말이,

"그래봤자 어리고 가치 있는 애들 뽑겠지만 그냥 열어는 둔다" 라고 말했던 모 학원의 원장쌤 말이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끝까지 가고 싶은데. 소속사 없이 서른 중반에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다들 같은 고민 하시겠지만, 비방 보다는 조언을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원하시는 부분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