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기해드릴 에피소드입니다



학생들 질문best 프로필을 내도 연락이 안 와요 입니다


우선 저번에 올린 글 많이 봐주시고 오픈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감사의 인사를 해주셔서 쓰는 저도 뿌듯합니다

혹시 다른 질문 있으신 분은 밑에 오픈 카톡으로 상담하시면 됩니다

많은 광고 회사 드라마 제작사분들과 얘기 많이 나눈 후 얘기드리는거니 잘 보셨음 합니다



에피소드2 입니다 많이 보시고 공감이 가셨으면 합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죠 제일 궁금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의 학생들도 연기레슨 두번째 받을 때쯤 되면

여지없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저는 소개팅에 비유를 해줍니다 그리고  골목식당 프로그램으로 비유 해주기도 하구요


지인이 본인에게 소개팅을 받을거냐고 하면 어떤 사람인지를 물을 수 있습니다


근데 프로필은 어떤 사람인지 말을 할 수가 없죠


사진으로 판단이 일차로 되니까요


일차적으로 저는 그동안 프로필을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라고 합니다



물론 요즘은 영상프로필이 있긴 하지만 더 사실적으로 들어나는 실력과 포샵없는 영상이라 더 신중해야 합니다


학생들중 정말 연극쪽에 경력이 많고

연기쪽으로 괜찮은 나이 많은 학생들도 있죠 근데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제가 프로필을 보여주면서 왜 연락이 안오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학생들은 인정하게 됩니다 왜냐면 정말 평범합니다 자신도 인정해버리고 말죠


다행히도 이런 경우는 괜찮은 경우입니다 그학생들은 연극 경력이 10년정도 됐기에 막상 가면 연기력으로 괜찮은 편이라 다시 한번 봐야겠군 심사를 듣고 오는 편입니다


정말 기초도 안 배운 학생이 저에게 묻습니다 프로필 어떻게 찍고 누구에게 찍어야하고 어디에 내야 하나요?


저는 반문 합니다 일단 프로필 내서 오라고 한다고 하면 가서 어떻게 할거니?


대답을 못합니다 자신도 그건 생각을 못하고 가는 경우가 90퍼센트입니다


그냥 쑥스럽게 자신없게 할 가능성이 더큽니다 전 오디션이나 미팅은 문 열고 들어갈 때부터 나갈 때까지가 끝이라고 항상 얘기합니다 인사때부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심사위원들이 저 친구 부끄러워하는군 착하네 그렇게 생각하고 캐스팅 하지 않습니다


전 학생에게 다시 묻습니다 너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연기를 했어


너의 프로필은 이미 그분들께 있는 상태에서 너가 연기를 못 하거나 개성도 다를게 없다거나 스타성이 없다라고 가정하에 그 분들께서 이렇게 생각 할거야


아 소개팅에서 한번 상대방을 만났는데 별로 였다 두번은 굳이 볼 이유 없겠다 라고요


너는 소개팅 별로 였는데 두번을 볼려고 노력하지 않지? ㅜㅜ


오디션이나 캐스팅도 마찬가지야


너를 굳이 더 볼 이유가 없어


그러니까 이 세가지중 하나를 제대로 갖춰야해


연기 실력 or스타성 or개성


그게 안 갖춘 후 가는 프로필투어?


오디션등은 너의 단점을 홍보 하는게 돼 그러니 한번 가더라도 전략도 작전을 제대로 짜서 프로필 돌리자구 프로필 돌리는건 자유이지만 그것에 대한 것도 본인이 감당이 될 때 더 유리합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이나 자신의 소개팅 생각해보시면 첫 번째  기억이 좋아야  다시 찾습니다 두번은 더 찾기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