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아니고 워크숍이라고 일정한 기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독립영화워크숍, 한겨레영화학교, 미디액트 극영화 제작과정 등이 있는데
학업을 병행하면서 다니시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고등학생이라면 더욱 어려울 것 같네요.
워크숍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이 곳에 할애해야 합니다.
특히 실습이 시작되면 거의 모든 시간과 정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것 말고 미디액트에 여러 부문의 단기간 강좌들이 많으니 찾아보고 수강하세요.
또한 카메라를 대여해서 간단한 영상물이라도 찍고 편집하는 작업을 해 보시면
영상작업의 매커니즘을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도서는
영화의 이해(루이스 자네티), 영화예술(데이비드 보드웰)
이 두 권은 영화 학습교제의 고전인데 고등학생이 보기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영화연출론(스티븐 디 캐츠),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사이드 필드), 영화 연출과 편집 문법(로이 톰슨)
각각 영화 연출 시나리오 편집 등을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책들입니다.
영화 이해의 길잡이(정재형)
영화의 역사에서부터 영화 제작의 기술적인 부문까지, 영화를 개론적으로 이해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 외에도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로랑 티라르)
세계 영화 거장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술해 놓은 책인데 아주 좋은 책입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교양으로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 시작하는 단계에선 이런 책들을 읽는 것보다
직접 체험을 해 보는 편이 훨씬 재미있고 도움도 많이 됩니다.
캠코더도 좋고 아무 카메라나 구해서 직접 찍고 편집해 보세요.
'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구나' 하는 감이 올 겁니다.
미디액트에 가면 장비 싸게 대여해 줍니다.
편집은 프리미어나 베가스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반 컴퓨터로도 충분히 할 수 있구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