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아리플렉스 기종들입니다.

ST는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3개 있고 단렌즈들을 각각 장착하고 있다가 자기가 필요한 렌즈로 돌려가면서 찍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ST는 100자 이하는 바디 내부에 직접 로딩해서 쓰고 100자 이상은 매거진에 로딩해서 쓰면 됩니다. 필름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기 때문에 동시녹음을 불가능합니다. (롱샷이면 가능하겠군.)

BL의 경우는 동시녹음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카메라의 경우 노후해서 충분한 테스트후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BL은 필름을 매거진에 로딩해야 합니다. 그리고 렌즈 마운트는 하나입니다. 저는 줌렌즈를 달고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잡이가 있고 그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셔터에 대고 있으면) 무게만 감당할 수 있다면 핸드헬드 하기에 더 용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손으로 ST를 지탱하기에는 팔이 벌벌 떨렸던 것으로 기억함.)

머 이정도 특징이 있고 나머지 것들을 각각 기종의 메뉴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학교 학생이 번역한 메뉴얼이 떠돌고 있을 겁니다.
지원의 16mm... 나 김영철 기사님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더 자세한 설명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음... 위의 말씀대로 arri사의 16mm카메라의 종류임다.

arri -BL
- 1안 리플렉스식
- 180도의 셔터 개각도
- 200/400/1200ft의 매거진 장착
- 베이어넷 렌즈 마운트
- 한개의 레지스트레이션 핀
- 크리스털 싱크 모터

arri -ST
- 1안 리플렉스식
- 180도의 셔터 개각도
- 100ft를 자체적으로 로딩 / 매거진 사용 가능
- 아리 마운트와 베이어넷 마운트를 가진 터릿식 마운트
- 한개의 레지스트레이션 핀
- 1/4 ~ 1/48초의 가변 모터 사용

이렇게 정리가 특징이 나누어 지는데요.
만약에 용어에 대한 이해가 안되시면
'영화 촬영'(영화이론 총서23/ 집문당)이라는 책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촬영의 특성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텐데요.

BL은 동시녹음에 맞고
ST는 셔터스피드의 조절,
그리고 3개의 렌즈 장착이 가능한 터릿식 마운트의 경우
단렌즈를 용이하게 쓸 수 있다는 점.
BL은 마운트가 한개이니 급하게 쓸때는 좀 시간이 걸리고요.
위에 오구리님이 올리신 글과 같이 보시면 이해가 좀 되실 것 같은데요.
음. 도움이 되셨나?
혹시 주변에 카메라가 있으시면 직접 열어서
여기저기 확인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