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지방의 전문대학에서 영상을 전공 했습니다.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 영상디자인 쪽으로 공부를 했고

영상인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

신설과였고 전 졸업과 동시에 막연히 돈이 필요해 일반 회사에서 지금까지 10개월 정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에 대한 공부를 하고싶어서 돈을 모으고 있는것이구요 ..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 정보를 얻는건 더욱 힘만 들고 .. 꿈마저 희미해져가더군요

자꾸만 지체하다간 아무것도 못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감각이나 능력들이 무뎌질까봐

올 봄이 오기전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택하려고 하는데 당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막연히 영화가 하고싶다 - 는 생각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방송쪽으로 일을 하는게 좀 더 쉬워 보이는 탓인지 내가 배운게 그것이라 그런지

그저 방송기술이나 모션그래픽쪽으로 공부를 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처지입니다.

영화를 공부하고 싶지만, 대학에선 영화에 대한 수업보단 '영상디자인' 쪽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지식이나 열정은 아직 부족하기만 합니다.

현장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만 할 뿐 .. 부딪혀 볼 용기도 없네요 ..

졸업하고 근 1년을 거의 손을 놓다시피 하며 살았으니 .. ㅎㅎ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네오아카데미는 .. 한국방송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그저 이익을 추구하는 사설기관일 뿐인건지 .. 정말 도움이 되는것인지 ..

학위를 바라는거 아닙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조금 더 보충하고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을 택하고 싶습니다 ..

아카데미라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불안정해보이고 부모님들은 아직 잘 모르시니깐 ..

걱정만 하시면서 차라리 편입을 하라고 말씀 하시는데 ..

부모님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 1년을 돈을 번것인데 .. 편입하면 죄송해서 할 수가 없습니다.

각 방송사 아카데미들도 물론이고 .. 지금은 모든 아카데미들이 다 끌리기만 합니다.

물어봐도 다 서로 좋다고 하니 .. 판단도 서지 않고 ..

조언 부탁드립니다 .. 방송이든 영화든 .. 내가 원하는 영상학이기에 무얼 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네오아카데미와 한국방송아카데, 방송사 아카데미 .. 중 당연 네오를 택하라고 하실껀지 ..

또 다른 좋은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