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영화쪽이야 말로 학벌 학연이 덜 할겁니다. 물론 있죠... 영화쪽으로 하고 싶으시면 영화제나 공모전에서

꼭!!!! 상을 따세요!!! 그리고~ 제가 들은 바로는 예술영화나 실험영상을 많이 보라고 하더라구요 상업영화는 자제하고~

그리고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꼭 해보고요~ 대강 이정도 밖에 모르겠네요~~^^

다 개인적인 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대학이라는 존재가 님에게 어떻게 존재하는지.. 그리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받아드릴지 님에게 달려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학이란 존재가 단순히 학연이니.. 학벌이니.. 이런것을 위해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을 들어가서 또 다른 경험과 더 깊은 지식을 얻기위해서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기에 도전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내여. 왜 공부하는것이 힘들어서.. 그냥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데 학교라는곳에 별로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작은 경험하나도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면 그 힘들고 멀고먼 영화감독의 길을 걷는다는건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라는 직업(이렇게 말해야겠져..)절대로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저도 얼마 되지 않는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하면서 느끼는것은 정말로.. 쉬운 작업이 아니고 아무나 도전할수 있는 그런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내요. 특히 감독이 꿈이시라면 정말 세상의 많은 지식과 논리와 그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님께서 지금 당장에 닥친 문제에 대해 당당히 부딪혀서 해결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영화에 대한 꿈을 위해 움직이셔도 됩니다.. 절대로 늦지도 않았고 절대로 일찍 들어간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이란 것을 단순하게만 보지 마세요. 물론 학교에 들어가서 그냥 학점따고 출석만 채운다면 안가는것이 낫겠지만요.. 얻을수 잇는 기회가 생각다면 욕심내서 다 얻어보려고 노력하세요. 힘들어도 버텨보세요.. 분명히 해내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했기에 그냥 넘어가기엔 안쓰러운 상담이내여.. ^^;;

전 님에게 학연 지연의 방법을 동원하기 보단 실력있는 영화인이 되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꼭 대학이 아니더라도 그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영상원에 한번 가보세요. 많은 영화인이 영상원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미치도록 일하는 사람은 분명
성공 할 꺼라 믿습니다. 하지만 미치도록 열심히 하시되 미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