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영화 홍보하는거 아닐까요? 포스터나 광고 같은거 만들고 하는....
저도 잘....;;;
다른 곳에서 사진기능사 같은 자격증 따는 것 보다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던데...;;

쩝 제가 알기로는 전혀 필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협회를 만들어서 시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국가에서 공인 해주는 것도 아니고 홍보 하시는 분들 중에 저 홍보 관리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이 태반 일껄요. 말씀하신 자격증을 요구 하는 곳은 제가 알기로는 한군데도 없구요.

그냥 돈 쓰지 마세요/

영화홍보관리사란, tls0714님께서 말씀하셨듯, 자격증이라고 하기보단 수료증에 가까운 성격일 듯 싶고요. 현재 영화업계에서 홍보마케팅에 계신 분 치고 그런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홍보마케팅 쪽 일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거 같아 몇자 적어본다면, 홍보마케팅이라는 포지셔닝은 영화의 전반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걸 전담하는 팀으로 정말 중요한 부서이죠. 아시다시피 배급의 와이드릴리즈가 확대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광고,홍보 등의 예산 역시 올라가고 있는 터인지라, 우수한 인력들을 필요로 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거창함에 이끌려 홍보마케팅 부서에 지원하곤 한답니다. 그러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홍보마케팅이라는 일을 해 보시면 겉보기와는 달리 정말 힘든 부서입니다.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이 몇달있다가 못견디고 나가곤 하시죠. 신입의 경우에는 매체관리를 당장에 맡기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주로 단무지 업무(단순무식, 거의 인형에 눈깔 붙이기 혹은 봉투 풀칠하기)의 성격이 강한 일들을 맡깁니다.
물론 게다가 박봉이고요. 물론 메이저 제작,투자사의 경우에는 조금은 다릅니다.
암튼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한달이 됐든 두달이 됐든, 직접 뛰어보시고 느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괜한 홍보관리사 자격증을 따는 것 보다, 오히려 영어회화 능력을 더 올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영화란 일이 화려한 직업일지도 모르겠으나, 그 화려함은 스스로 찾고 이뤄내는 것 같습니다.
행여 후에라도 좋은 영화인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화이팅~!

고맙습니다. 다들~
여기 올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

영화홍보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