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m, 아나몰픽이라네요.
http://www.dvdfile.com/reviews/dvdreviews/35545-stranger-than-paradise
어떠한 디카도 위의 영상 질감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dvx100(저해상도), hvx200(720P) 기종이 나름 약간의 유사한 느낌을 내줄려고 했는데, 이런 카메라들은 다소 어두운 카메라들이라 조명이 많이 필요합니다. 35mm 필름 느낌을 내려고, 아주 복잡한 35mm 아답터를 캠코더 앞에 달기도 했고('낮술'의 경우), 센서가 좀더 큰 파나소닉 베리캠이나 소니 F900 같은 카메라들(1억짜리들)조차 심도 면이나 질감 면에서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16mm 카메라 중에 근래에 나온 천만원 가량 되는 카메라의 질감과 색감이 아주 좋던데, 필름 가격이 장난이 아니겠지요. ㅎㅎ 가장 저렴하게 고화질을 내는 방법은, 현재로선 크롭바디나 풀프레임의 DSLR에 렌즈를 좋은 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6mm보다 35mm 심도에 가깝겠지만...
'가장 용이한' 카메라는 없겠죠. 뭔가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데, 비용으로 치르면 간단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법으로 DSLR을 선택하는 것이죠. 이 위로는 Fs700(천만원대), C300(2천만원대), 레드 스칼렛(3천만원대), F3(3~5천만원대) 등등이 있고, Arri 알렉사의 경우, 억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필름과 자꾸 견주기보다는, 디지털의 장점을 활용한, 원하시는 느낌을 찾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