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정도 전에 이 커뮤니티를 알게되었습니다.
매일같이 구경만하다가 이렇게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전 22살 여자이고 영화촬영쪽에 관심이 너무많습니다.
대학도 다니다가 등록금으로 인해서 휴학을 하게되었지요.
집안사정으로 인해서 제가 가장이될수밖에 없었기때문에 정말로좋아하던 영화공부도 그만두고서
이곳저곳 이런일 저런일을하면서 돈을벌기 시작했습니다.
무슨일을하든 제가 뭘하든 잠깐이라도 했던 영화공부가 제머리속에서 떠나질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일이 이거구나 영화를 정말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낄정도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쪽 길에서 멀어지지않으려고 함께공부했던 사람들과도 자주만나 영화얘기도 많이하고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돈때문에 못하고있다는것이 정말 너무도 억울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영화쪽 스탭일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왜 이런생각을 못했는지 바보같더라구요.
2주전부터 이사이트 저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봤더니, 촬영스탭은 주로 남자를..............
그러다가 이 커뮤니티를 알게된거지요. 기뻤습니다. 경력이없어도 처음하는 사람이라도 영화에대한 열정하나로도
스탭일을 할수있다는게, 여자도 촬영쪽을 할수있다 라는것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정말 하고싶은데 이일을 하면서 제생활을 할수있을까 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있을까 라는 .... 앞으로 집도 동생도 책임져야되는데....... 가능할까....라는...
욕먹어도 좋고 힘든일을 시켜도 다 상관없습니다. 그런건 다 각오를 하고있지만
돈때문에 시작하기가 좀 두렵습니다.
어떤말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뭘알고싶어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라면 왠지 조금이라도 속이 풀릴거같았습니다.
좀 급하게 쓰느라 제가 읽어도 무슨말을 하는건지...............잘모르겠네요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