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배우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꿈 꿔왔던 것들, 그리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직접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쓰다보니까 배우보단 영화 감독 쪽이 제 적성에 더 맞고,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더 적합한 것 같아 영화 감독의 길을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3이고, 인서울 할만큼 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가 대구공고에 다니는 학생이라 현재 고3은 현장 취업이라고 일을 나갈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 영화쪽 스탭일을 하면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으니 그렇게 큰 페이 바라지도 않구요. 직접 배울 수 있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상업 영화 쪽에 스탭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영화 감독님들께 이메일 드려보아도 답장도 잘 없으시고 어떻게 촬영 스탭으로 참가 할 방도가 없어 답답 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나이 어린 사람도 촬영 스탭으로 참가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 어느 팀이 경험에 도움이 될 지 좀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