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늦게 들어가 졸업 후 장편영화 연출부로 1편 하고 영화쪽에 머물고 싶었으나
열악한 환경이라 학자금 대출 받은것도 있고 해서
고정적인 수입에 영상쪽 일이니 훗날 영화제작하는데도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29살에 광고프로덕션에 들어 갔었죠~
광고프로덕션에 입사해서 조감독생활하며 몇군데 옮기고 현재까지 광고홍보프로덕션에 재직중입니다.
광고판에서 5년 있으면서 더러운 꼴을 많이 봐서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일도 재미없고 시키는 일만 처리하는 상황)
아직 결혼전이고 내년에 결혼하자고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현재 있는 프로덕션에서 감독님이 한 분 계신데 일도 많은 편이 아니라 쭉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선 입봉은 어려울 거 같고
딴 프로덕션에 옮기자니 나이가 걸리네요~
그래서 지금 여러 생각들이 드는데 우선 돈이나 여러가지 떠나서 시나리오와 독립영화를 만들고 싶구요~
아니면 스스로 입봉할 수 있게 이것저것 (뮤직비디오, 바이럴, 그밖의 영상물) 벌려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것도 스스로 연출한 작품들이 없어 어려움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저에게 따끔한 충고나 어떠한 말이라도 좋습니다~ 뭔가 터닝포인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