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할 수 있을지.......우선 읽어주세요ㅠㅠ

1979 2010.04.14 21:06:05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이고 연극영화과 학생입니다.

 

연기전공으로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흥미를 잃고 다른쪽 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워크샵공연을 올리면 항상 스탭 혹은 연출로 일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메인 연출이고 밑에서 그냥 애들 출석관리 정도의 일만 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실속있는 스탭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다른 서비스직종으로 옮길까 생각했지만 역시 이 바닥을 떠나긴 싫습니다ㅠㅠ

 

연기전공이였다가 방송작가나 캐스팅디렉터 하시는 선배들도 꽤 많이 계시길래 그쪽으로도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 접속해서 구인구직 게시판을 돌아보다가

 

상업영화의 조연출 막내 3rd 등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제대로된 작품을 한 적도 없고 게다가 여자고 ... (면허는 있습니다만..)

 

이런 비루한 상태로 참여를 해 봐도 될까요?

 

정말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송 , 영화 계통에서 일하고싶은것만큼은 확실합니다 .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 예술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꿈말입니다..

 

돈을 벌고싶은 욕구도 사실 많이 없구요. 그냥 열심히 일해서 땀흘리고 보람있게 사는게 꿈입니다.

 

방송이나 영화계에서 일을 하고싶다는 전제 하에요..

 

조연출이나 막내역할 ,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어떤일을 하는건가요?

 

지금은 졸업반이지만 뭐라도 부딪혀 보고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돈 많이 번느 직업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만 .. 돈에 욕심이 없기에 .. 그리고 하고싶은것을 하고 싶기에 ..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조언해주세요. 저는 여자고 .. 주위에는 온통 연기자 혹은 연예인들 인맥뿐입니다..

 

제 질문이 뭔지 잘 모르실 수도 있으시겠쬬.. 저도 제가 무슨 얘길 하는지 무슨 얘길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곳엔 그런분들도 많이 계신것도 같고 저에게 무슨 조언이라도 이야기해 주실분들이 계신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