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동안 단편영화 연출만 해와서 조명을 어떤 걸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예산 절약차 조명감독을 섭외할 수 없고 저 혼자 촬영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실내 사진은 이러합니다!
보시다시피, 외부에는 문이 있고 안에는 폐건축이 있습니다. 자연조명을 이용한다해도 실내는 어둡더라고요. 복도처럼 굽은 곳이 있어서..
작은방 1 큰방 2 작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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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4절 크기 창문
3 : 뚫린 문과 창문들 (밖은 야외)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1) 젬볼 1k를 큰방 안에 넣고, 키노6구를 두 개를 작은방에 각각 놓는 것
2) 아리2000을 걍 3의 문쪽에서 쏘기(쎈 태양광처럼..?), 그리고 각 방에 LED라이트 중형으로 어두운 부분만 밝히기
3) 자연광만 이용하고 정 어두운 부분만 키노6구나 LED라이트 중형을 쓰기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진에 올린 곳이 지금 파스텔톤으로 페인트칠 중이라 색감이나 분위기는 산뜻하게 갈 것 같고요. 엄청 밝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남향의 자취 원룸에서
아침에 불 안켜고 느낄 수 있는 자연광 이상의 광량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얼마 없는지라 조명기기 총 대여비를 5만원 내외로 맞춰야 할 듯 하네요..
어떤 것이 최적일 지 추천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