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 4년제 음악대학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년도부터 미디어 학부를 복수 전공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꿈은, 음악, 영화, 예능 관련 PD가 되는 것 입니다.
열정과 꿈은 누구보다 작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가 이 분야에 그리 아는 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3학년때까지, 학교 수업에 바빠서
대외활동은 커녕 학교 공부에만 목을 매고 살았습니다.
저의 장점이라는 것은 음악적 지식이 많은거랑..
상상력이 풍부한 것, 설득력이 있는 것, 사진을 잘 찍는 것..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낼 줄 안다는 것뿐입니다.
사실, 일단 이쪽 방면에 경험을 쌓기 위해,
작품에서 스텝으로 일하고 싶은데
스텝 역시, 아무나 뽑는 게 아닌지라..
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뽑더라구요.
아니면, 촬영을 할 줄 아는 친구들을요.
제가 촬영 장비들을 다룰줄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더더더욱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학교 친구들과 작게 영상 동아리를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하려고 하는데,
이 걸로 활동하는 것도 도움이 될까요?
제가 지금 부터 달리면..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