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영화 스태프 모집공고 보면 간혹 작품 정보 전부 비공개 / 면접시 공개 처리하고
"연출부 구인합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딱 이런 글만 본문에 써져 있는 모집글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작품 제목이나 시놉 같은 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시키는 건 민감한 부분이니 공개 하지 않는 건 이해합니다만
위처럼 제작사나 감독 이름이나 최소한의 정보 조차 없는 공고글에도 다들 그냥 지원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런 공고글이 꽤 많이 보이니까 원래 필메 모집공고 성격이 이런 건지 상업은 저렇게 모집공고 올리는 게 일반적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꽤 자세하게, 정성스럽게 공고 올려주시는 경우도 있는 걸 보니 반드시 상업 작품이 극비여야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딱히 업체 인증을 거치지 않고 회원 누구나 모집 카테고리에 글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이니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고, 어쨌든 지원자 입장에선 이력서 한 장이어도 얼굴 사진과 개인정보가 다 들어가 있으니까 신중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 건 다들 저런 공고는 알아서 거르시는지 보통 저런 공고가 일반적이어서 다들 그냥 지원하시는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