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학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28살 여자에요.
언젠가 영화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고
영화도 많이보고 책도 혼자보며 공부하고 있지만,
전공자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수준이겠죠.
언젠가 꼭 영화현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막연한 생각만 하고있는데, 최근에 구체화 된 꿈이라
20대를 다 바친 전공을 버릴 수는 없고, 전공으로 돈을 좀 벌다가 30대에 정리하고 그 다음엔 아카데미도 들어가서 배우고 영화를 하고싶어요.
막연하게 준비하려니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당분간 준비생으로서 뭘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