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 철없는 고민일까요?

체널오렌지 2024.07.06 16:51:47

고등학교1학년부터 제 꿈은 영화 감독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해 작년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지인들과 간단한 영상을 찍거나 대학교 워크숍에 참가해 단편 영화를 만드는 등 경험을 해보며 점점 확신이 들었습니다.

 

수능을 준비해야할 나이가 되자 현살적인 입시와 진학의 고민 앞에 놓여졌고 지금까지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게 도와주신 부모님들도 진지하게 포기 하는 게 좋겠다고 권유를 하는 상황입니다. 한 해가 반이나 지나간 지금, 간단한 사진 프로젝트 외엔 공부만 하며 양쪽 어디로도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이 상황에서 영화과를 진학을 할 지 다른 과를 다니면서라도 경험을 쌓을지 고민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이나 영화 산업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진지하고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