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1년 동안 글을 쓴 걸 1달 뒤에 있는 공모전에 제출을 하려고 하는데
아 이게.. 74000자면 제가 생각했을땐 영화로 치면 3시간분량 정도가 될 거 같아서
그냥 이대로 제출을 할 지 아니면 최대로 줄일려면 거의 63000자 까지는 나올 거
같은 느낌이긴한데 저는 솔직히 이걸 단 몇자도 줄이는 게 아쉬운 심정 이거든요.
이게 제가 고생해서 쓴 걸 줄이기 아쉬워서 아니라 넣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가지고인데..
그냥 74000자 정도로 제출해도 심사평 하는데 문제가 없으려나요??
제가 생각했을 땐 영화화 됐을 때 편집으로 줄일 수가 있기도 하고
또는 영화 제작 되기 전에 제작사측에서 편집을 원하면 또 줄일 수 있기도 하고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대로 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지금 갈등이 되게 많습니다.
주변에 아는 작가들은 없고 그래가지고 현직 영화작가분이나
시나리오를 전문적으로 심사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의견 좀 들어보고 싶은데 혹시 쪽지나 댓글으로 도움 좀 부탁드려도 될런지 여쭤봅니다.
아 추가적으로 저 처럼 74000자 정도 되는 시나리오를 직접 그대로 공모전이나
제작사측에 내보셨거나 이 정도 길이의 시나리오를 읽어보셨는 지 여부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