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촬영감독을 꿈꾸는 25살 남자입니다.
저는 영화쪽과는 무관한 전공이지만, 어찌저찌 해서 3년동안 단편영화, 웹드라마, 상업광고에서 촬조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이렇게 촬영일을 할 수 있는 거에 감사하지만, 이번년도 이후론 완전히 졸업을 하게 돼서, 진로에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원래 고민중인것은 졸업을 하고 나서, 독립영화 막내로 들어가거나 드라마 촬영 막내로 들어갈까 고민 중에 있다가,
졸업 후 1~2년정도는 인맥을 위해 대학원이나 워크숍을 다녀오는게 영화 촬영을 위한 도움이 될까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제 주변 감독님들께 여쭤봐도 의견이 꽤나 나뉘고 있기에, 촬영 선배님이자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좀 더 영화 공부와 다양한 인맥을 위해 대학원이나 워크숍을 다녀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현장 인맥을 쌓고 추후에 영화를 찍기 위해 드라마팀 막내나 독립영화판 막내로 바로 일을 하는게 나을까요?
만약 후자라면 드라마와 독립영화 중 어느쪽이 더 나을지도 말씀해주시면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