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을 보고 음원을 구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pakji
2005.09.22 17:04:20
동막골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요...
강혜정씨 대사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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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좀 빨라, 난 참 이상해. 숨도 안 맥히고....... 이래 이래 팔을 빨리 휘저으믄 다리도 빨라지미, 다리가 빨라지믄 팔은 더 빨라지미, 땅이 뒤로 막 지나가미. 난 참 빨라. 우티 이닷한지.”
[2]
“으때...., 멋지나?”(헬멧을 쓰고 어린 동구가)
“수박 껍데리를 뒤집어 쓴 거 같다”(여일 - 강혜정)
“미친년한테 물어본 기 잘못이지....”(어린 동구)
“동구, 니가 말하는 미친년에 나도 끼나?”(여일)
“이래이, 우리 마을에 미친년이 뭐 여러 개 있나? 니 머리에 꽃 꽂았제?”(동구)
“(수긍하며) 내가 미친거 니 말고 딴 사람들도 마이 아나?”(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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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자삭할려다가... 편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