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가 될래?뱀의 머리가 될래?...

rnrrkaehr 2006.01.23 11:21:39
저한테 그러더군요...

네가 그 곳을 가봤자..충무로는 미래가 없다고...너를 키워줄것 같냐고...

왜 네가 밥상을 차리지 않고 밥상을 차려 놓은데 가서 밥풀이나 걷어먹으러 하냐구...

제가 자기에 그렇게 충무로가 아니...한국영화가 미래가 없습니까?...저의 영화를 꿈꾸는 사람들한테 말이죠...

영화 한프레임 한프레임이 어떤 내용이 들어가고 왜 저 인물들이 저 공간속에 저렇게 말하고 움직이는지 저는 알고 싶고..그 인물들을 만들고 싶은거 그 뿐입니다...저는 욕심은 없고 그것뿐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요..저는 연출 아님 편집으로 가고 싶거든여...

연출부 막내로 들어가 이것 저것 경험 쌓고 공부하면서 현장편집으로 들어가 편집부로 들어가는건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까?....연출부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편집쪽으로는 어떻게 가야한다는건 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넘의 한국 영화계가 아무리 연출부 막내들이 개고생 해도 그런 사람들을 키워줄수 있는 그런 곳은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