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Lineup
2005.05.05 19:44:44
이제 내나이 열아홉이다.
어렸을때부터 내 꿈은 방송인이다.
배우가됐든 가수가됐든
그냥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좋겠네
라는 생각은 쉬게 해본적이없다.
고2때부터 배우가 돼고싶단생각을했었다.
연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길이 험하게만보여 쉽게 엄두를 못냈다.
내가 어렸을때 욘사마가 한말이 생각난다.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배우가 됐어요"
나도 하고싶은게 너무많아서 배우가 돼고싶다.
그냥 막연할지몰라도 이길이 아니면 안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오늘같이 비오고 우울한날이면
어제저녁 보고잤던 스릴러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마져불러일으킨다.
내년이면 20살인데 난 확고한 꿈이 없다.
꿈이없는 19은 쓰레기라했던가 ..
배우가 하고싶다. 배우가 되고싶다.
굶어죽어도 좋다. 가난해도 좋다.
배우가 하고싶다 .. 그런데도 내가 할수있는일이없다.
아니 뭘 해야할지모르겠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