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질타와 조언부탁드립니다.

shali 2004.10.08 21:03:00
안녕하세요
현재 20살에 서울안에 있는 한대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하지만 요새 학교다니기가 너무 나도 힘듭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어찌나 대학교라는 문턱을 밟아 보고 싶었던지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과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막연히 어디든 그 대학교 정문 한번 밟아보자는 식으로
원서를 넣어댔습니다. 결국엔 이렇게 쓰디쓴 좌절을 맛보아야했습니다.
현재 20살 좌절이라 그러기엔 어린나이라 하실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전 제자신이 너무나도 바보같다 생각합니다.
제 꿈이자 장래희망은 영화 촬영감독입니다.
그 꿈은 고등학교 때부터 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쪽 계통으로 나아가려합니다.
그런데 이런 저에게 남들이 물어봅니다 ."왜 영화를 할려고 하니"라고
그 물음을 듣고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하고싶어요. 그일이 아니면 세상에서 날 필요로 하는일이 없을겁니다"
라고요 그런데 이런 말은 듣던 사람들은 그냥 웃고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포기 하고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꿈이 막연한 환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이전 학교를 떠나고 현재 영화관련 공부를 한지 한 2달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 싶어서
맘을 돌려 아마추어 단편영화 찍는 분들 쫓아다니면서
가장 밑바닥일부터 하려 맘먹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이게 제 마음 상태입니다.
지금 이글을 물론 저의 영화의대한 열정을 그냥 하루 끓어 올르는 막연한 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십시오.
욕을 하셔도 되고 저를 비하하 하셔도 좋습니다.
꼭 쓰디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꿈이 진정이다 느끼시는분이 계시다면 혼자 공부를 해서 영화관련 학교를 가야할지
아니면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것이 괜찮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