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군대 전역하고 학교에 복학하면서 올해로 3학년 마무리 지었습니다.
군 휴학말고는 휴학을 하지 않고 쭉 다녔는데요.
편집전공으로 다녔지만 올해 문득 그런 생각이 나더군요.
이정도 편집은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거로 내가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영화를 하고 싶은데 꼭 편집이어야 할까? 여러가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고민 끝에 4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1년 휴학을 하고 현장을 뛰어보면서 내가 정말 영화를 하고 싶은지 다시 생각해 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기말을 치루면 현장을 열심히 다녀 볼 생각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일을 찾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이력서도 몇번 넣어보고 했지만 현장으로는 별다른 필모도 없고 거의 초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경험이 적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출, 촬영, 미술, 조명 가릴 것 없이 일단 무조건 많이 다녀보려고 하는데 선배님들 조언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