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의류회사에서 일을 하고 얼마전 퇴사를 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영화와 무대미술, 패션디자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확히 그 나이때는 미술감독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전공을 정하고 졸업하고 시간이 흘러 미술감독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현재 많이 들고 있습니다. 미대를 나와서 포토샵, 일러스트는 당연히 할줄 알지만 스케치업, 캐드는 학원을 다니면서 배울 예정이고 프로덕션디자인으로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장 경험을 쌓고싶은데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또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직도 제가 젊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이제야 뭔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
제가 궁금한건 29살에 시작해서 미술감독을 할수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현재 미술감독분들이 나이가 30대 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