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음향기기 빌리는곳 가셔서 빌리셔도 되구요
기왕 저렴하게 가실꺼 초 저예산으로 찍어보세요, 초 저예산 영화에서는 붐마이크도 사치에요ㅋㅋ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는 붐대살 돈이 없어서 각목에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쓰기도 했구요
이응일 감도의 불청객 또한 카메라 삼각대 위에 싸구려 마이크 꽂아놓고 썼구요,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정말 주변에 넘처 흐른답니다.
5만원만 주면 중고나라나 주변에서 고성능 녹음기도 팔고 그것도 아까우시면 스마트폰 녹음어플을 이용해서 하실수도 있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중요한건 각종 장비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입니다. 스토리텔링만 완벽하다면 카메라 노출을 잘못 조정해서 화면에 생기는 노이즈나 마이크의 게인을 올려서 생긴 잡음등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장비때문에 기죽으실 필요 없이 좋은 영화 찍으세요 ^^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