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좋지 않아 영화를 못 한다는 건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어머나 초면에 너무 따끔했다면 죄송합니다.
영화를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돼요. 꼭 영화과를 가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간단한 비디오나 영화제작에 관한 워크숍이나 몇주 단기 코스를 하는 거를 추천합니다. 아예 경험이 없으시다면요.
27..살 영화감독이 되고싶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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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vsme88 | |
2011년 12월 13일 11시 39분 33초 4385 7 |
사정이 좋지 않아 영화를 못 한다는 건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어머나 초면에 너무 따끔했다면 죄송합니다.
영화를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돼요. 꼭 영화과를 가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간단한 비디오나 영화제작에 관한 워크숍이나 몇주 단기 코스를 하는 거를 추천합니다. 아예 경험이 없으시다면요.
사정이 좋지않아서 영화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었어요. 지금도 힘들지만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만
다시 영화와 관련된 과를 진학하기가 힘들다는 뜻이었어요. 제가 영화를 하고싶은 마음은 확고한데 처음에 어떻게 입문해야하나 방법과 과정을 몰라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아무튼 좋은 충고와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매번 말씀드리는 거지만, 이런저런 교육기관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상암동 미디액트, 광화문영상미디어센터(위치는 충무로에 있음), 한겨레문화센터, 독립영화협회 등에서 단편영화 연출 교육을 합니다. 미디액트와 충무로 영상미디어센터를 권하는데, 비용이 좀 저렴합니다. 친구들 사귀시고 기본 제작 방법을 알게 되면, 좀 경험을 쌓으셔서, 영화산업실무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연출 교육을 받으면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화과 학생이 동료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 많이 알게 되고 경험을 쌓게 되지만,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런저런 단편현장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으면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단편 10편 정도 만드시는 동안, 돈도 많이 깨지고 집안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여자친구는 떠나갈지도 모르고, 어쩌다 회의도 들고 할 텐데, 그 이후는 오로지 본인의 판단에 달렸겠지요. 계속 실업자 비슷하게 영화 만들 것인가... 아니면 뒤늦게 생활인의 위치를 찾을 것인가... 연출 실력을 인정 받아 일정 정도 투자를 받고 제대로 장편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아 그리고 몸을 팔아서라도 (표현이 좀 과격해서 죄송^^;) 550d 하나 장만하세요. 감독은 앵글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들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찍어보면서, 영상이 과연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아니다 싶으면 취미로 사진공부 하면 되니까요. 요즘 콘티도 DSLR로 사진 콘티 찍는 감독들도 있더군요. 짤막한 영화도 한두 편 찍어보시구요...^^ 화이팅~
일단 한 일년정도 시한을 두고 단편부터 제작에 임해보세요
단편을 3개 정도 해보면
초보자들끼리 하시면 인생 망가집니다 소굽장난된다고 울던데요 비추천
좀 전문적인 교육기관이나 팀과 작업해보시면
평생 할일인지 놀이인지 구분이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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