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단편영화를 찍는데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눈치 봐가면서 찍는다면 따로 허락 받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정 걸리시면 관리사무소 같은데 음료수 좀 사들고 가서 학생들이 이런거 하려고 한다.. 얘기 하면 되지 않을까요.

등산로? 산..이라는 얘기군요. 산주에게 반드시 허락 받으셔야 합니다. (넓은 등산로인데 인적이 드문곳이 있는지도 의문이군요.)

관리실이 따로 있는곳이라면 찾아가서 확인하시고 사용시간과 장소등을 반드시 미리 알려준 후에 하세요.

(안전사고 위험이 없다고 할 수 없기때문에 어떤 경우라도 여러 사람이 특정 작업을 해야할때는 무조건 미리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한 후에 하셔야합니다. 사전답사 갈 때 허락받으면 됩니다.)

개인소유의 산은 입산이 금지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산불/낙상 등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알 수 없기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이 어느곳에 있는지 누군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폰 안터지는 음영지역 생각보다 많아요.)

산/바다/계곡 등 특정지역에서 촬영시 기본적인것 무시하고 그냥 돌진하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안전사고 때문입니다. 혹시나 제 글 오해하지 마시기를 *^^*

사람들이 많은 등산로의 경우엔 돌발상황이 있어도 쉽게 조치가 되겠지만, 인적 드문곳을 원하신다고 글에 나와있어서 그럴 경우엔 안전사고에 정말 취약한 상황이 되기때문에 누군가는 질문자분이 어디서 뭘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