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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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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yyham
2011년 09월 02일 18시 35분 53초 2888 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zzz313
2011.09.03 01:16

음... 저도 님처럼 어린시절부터 열심히 했었습니다.  5학년 때 처음으로 동화를 썼고 중학교 때 이미 19금 단편소설을 썼었죠 하지만 지금은 여기에 있답니다...(무슨 의미인지는 아시죠?) / 자신감이 좋긴 하지만 성공이라는 것에 그렇게 초점을 맞추신다면 이 쪽 일 힘들어요. 그리고 님이 원하는 거에 대답해 줄만한 사람은 여기엔 한두명 있을까 말까 한 듯 합니다. / 그리고 저는 여자라서 잘은 모르지만 주위 사람들로 미루어보았을때 군대는 빨리 다녀오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하시는 고민들 병장 때부터 시작하셔도 늦지 않아요.

picaccu
2011.09.03 13:41

음,,hmm,,, risk를 덜 가진다구요. 어차피 영화만을 생각하신다면 다 똑같아요. 그리고 한국이든 미국이든 소위 말하는 성공 (영화인으로서의 성공의 개념이 무언가요? 어차피 성공이란 건, 그때 그때 자기 하는 일에 만족하고 즐길 수 있으면 그게 성공입니다, 제 나름의 성공의 정의입니다. 글쓰신 분의 성공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상업 장편영화에서 디렉터나 프로듀서, DP (촬영감독, 할리우드 시스템에서는 dp의 비중이 훨 크죠) 로 관객수 많은 영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는 건가요?) 그 성공은 어디서나 힘듭니다. 쓰신 글을 보면 마치 글쓴이 자신이 어디가도 성공할 수 있을꺼라 고 써놓으셨는데, 물론 크게 성공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운도 따라줘야 하고. 아직은 그걸 생각할 때는 아닐거 같네요. 

어디에서 성공하는 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소위말하는 성공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죠. 그리고 글쓰신 분의 성공의 개념이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개념과 같다면, 그것 또한 자신이 어디서 영화를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영화를 어떻게 만들고, 그것을 관객이 어떻게 봐주느냐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이제부터 그런 고민따위는 집어 던지세요. 어떤 영화를 만들까에 24/7 고민하세요. 그리고 인생을 보세요. 여기저기 다른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세요. 그리고 영화 제작의 모든 전 과정을 몸으로 마음으로 즐기세요. 물론 몸이 힘들때도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쌓일 때도 있습니다. 그것마저도 즐기려고 노력하세요. 자신이 왜 영화를 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 그렇게 일분 일초 열심히 하다 보면 적어도 십년 이십년 삼십년이 지나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dongyun74
2011.09.06 02:09

저..만약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면 헐리웃 추천합니다.

 

이유라면.. 물론 윗분말대로 '성공'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헐리웃이나 일본까지도 영화인은 일반 샐러리맨보다 보다 나은 직업입니다. 수입적으로요 (고생이야 뭐..적성마다 다르죠)

한국은 아닙니다. 절대 고소득 직업은 아니죠 연예인과 똑같이 부익부 빈익빈(극빈) 이구요 스텝이야 뭐 (감독포함) ...

 

고로..젊고 같은 도전과 기회가 있다면 (저는 말이안되서 ㅠㅜ) 좀더 시장도 넓고 기본적 대우도 나은 곳을 추천하고싶네요.

아..저도 한국영화를 사랑하고 한국영화를 고집스레 하지만요 사실은 사실입니다.

Profile
sun5film
2011.09.06 02:30
Profile
sun5film
2011.09.06 02:33
scorsese9
2011.09.06 12:12

꿈은 항상 크게가지세요... 하지만 헐리우드에서 감독으로 성공한다는 건 우리나라에서 한 손가락에 드는 감독(흥행, 예술성 모두)이 되는 것 보다 힘들 겁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 강사 한분이  한양대 영화과 나오고 USC대학원 나오셨는데 그분은 대학 시절부터 유학 가겠다고 하고 준비하신 분인데요..    그분이 헐리우드에선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편영화 수억원 들여서 블록버스터로 만들고 온갖 영화제 상 휩쓸어도 결국 헐리우드 제작자 들이 물어보는 건

"시나리오 있나요?'' 랍니다.   그래서 그 강사분도 한국에서 열심히 영로로 된 시나리오 쓰고 계시던데 헐리우드 갔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제 생각은 어디서 영화를 공부하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 같구요. 단편영화는 누구한테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정도인 거 같구..  결국엔 뛰어난 또는 상업영화로서 괜찮은 자신의 장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한국이든 헐리우든 어디를 가도 성공합니다.  이명세나 강제규 같은 뛰어난 감독들도 결국 헐리우드에서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유학가는게 좋긴 좋을거 같네요. 미국에서 학교 나왔다고 헐리우드 간다는 생각은 일단 너무 먼 목표가 생각인 것 같구...    아직 어리시니까 군대 잘 갔다 오시고.. 시나리오 소재 열심히 찾아서 어디서 공부하든 열심히 시나리오 쓰세요. ㅋㅋ

빈사상태
2011.10.03 18:00

현실적으로 얘기해드리자면 헐리우드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왜냐하면 님은 지금 헐리우드에서 경쟁하느냐,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느냐로 고민하시는데, 솔직히말해서 우리나라에서 경쟁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만약에 경쟁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바로 라인을 잡기 위한 경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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