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간단하게 시간이 짧은 영화라고 생각하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보고 들은 두가지 단상은
첫째는 왠지 모르지만 남한(제가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에서는 단편/장편의 구분이 심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장편을 찍기 시작한 감독은 단편을 제작하는 경우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해보이죠.
그렇지만 고다르나 스트라우브-위예등 외국 감독들은 계속해서 장편과 단편 작업을 했지요.
(위에서 예를 들은 감독들을 생각해 보면 장편과 단편의 큰 경계를 짓게 사고 하는 것은 대략적 으로 2시간에 맞춰 영화를 만들어 팔려는 자본주의적 발상이 아닐까요?)
두번쨰 단상은 웃긴 생각이지만 장편으로 만들법한 얘기를 단편으로 줄이는 경우가 있는게 많고 이것을 '영화 만들때
하면 안돼는 법칙' 따위의 글에서 본 기억이 들었습니다.
첨언하자면 소설에서 장/단편의 차이는 많이 심하지만 (하지만 소설또한 장/단편이 나누는 것에 자본의 논리가 많이 작용하지만) 영화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