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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베스트필름메이커
2020년 02월 07일 07시 43분 51초 346 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공부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상학과 쪽으로 대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나중에 뭘 하고 있다면 그건 확실히 영화 쪽이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영화감독 쪽인지, 촬영감독인지,

다른 영화 분야인지 확실히 정하진 못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한국영화나 드라마 쪽 조그마한 잡일이라도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텐데 지금 미국에 있는 상황이라 어떤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영어도 그리 편한 편은 아직 아니라서 사실 갈 길이 조금 막막합니다.

할리우드에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제 꿈은 확실히 한국 영화 쪽에서 일을 하는 것이고

여기서 어떻게 스펙과 경험을 쌓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된 영화 학교도 없고 혼자 몇년간은 독학으로 공부를 해야할텐데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내가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여기서 대학은 꼭 나와야 하는 상황이고 미국 쪽에 영화쪽으로는 훨씬 열려 있다고 듣긴 했는데

그냥 이런 저런 고민이 좀 많아서 글 써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라프시몬스
2020.02.08 15:35
감독PK
2020.02.08 21:26

저도 영상을 미국에서 공부했고 현재 한국서 활동중입니다.

그렇기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우선 미국에서 영상 관련 학과를 졸업하신 후에 미국 영상 업체에 취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스펙을 쌓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미백조
2020.05.21 14:1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전공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직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하시더라도 미국에서 학교를 꼭 나와야 된다면 영화전공으로 다니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영화에 대해 많이 배우기도 하고 한국도 영어를 잘 하는 상태에서 가면 거의 무조건 플러스거든요.
리서치 조금 하시면 미국에 영화 관련 좋은 학교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엘에이쪽에)
미국에서 한국팀이 촬영하러 오는 경우도 많고, 한국인이 미국에서 스탭 꾸려서 촬영하는 경우도 많아서 찾아보면 기회도 많을겁니다.
실제로 filmmaker 페북 그룹도 있고 항상 스텝 구한다는 글 올라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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