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impose란 의미가 이미지를 겹친다는 뜻인데 다중노출을 하면 필름이 그 회수대로 빛에 감광되면서 겹친이미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multi exposure의 결과로 superimpose가 생기게 됩니다.
필름작업에서 후반작업은 필름을 여러번 노출시키면서 합성하게 되는데 이럴때 하이콘 필름이라는 필름(흑백)을 사용해서 나중에 합성될 영역을 막고 필요한 부분만 노출을 하게 됩니다. 흰색인 부분은 빛이 투과되어 노출이 되고 그 필름을 다시 감은다음 이번에는 이전과 흑백이 반대인 하이콘을 사용해서 나머지 부분을 노출시키면 최종적으로 합성된 필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작업은 옵티칼 프린터라는 장비를 사용하구요.
설명으로 하니 좀 복잡해서 잘 이해하셨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필름시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