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15,171 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작가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SU2
2019년 08월 13일 04시 09분 12초 143 1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어린 나이부터 글을 줄곧 써왔었고요.

곧 대학교에 영화 쪽이나 작가 쪽과는 거리가 먼 학과에 들어가 공부를 하게 돼요.

 

제가 글 쓰는 스타일이나 선호하는 장르로 보아 소설을 집필하는 것보단 드라마 각본이나 영화 각본 일을 하면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대학을 진학하며 작가 준비를 해도 괜찮을까요?

2. 취직을 하게 되면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나요 아니면 조직생활을 하게 되나요?

3. 보조작가는 꼭 거쳐야 하는 일인가요?

 

기타 등등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컬트레이너
2019.08.17 06:55

그냥...간단히 현실만 말씀드리죠.

 

한예종 나와서 최고 학벌 + 각종 공모전 우승 밥먹듯이 하던 사람 = 몇년전 실제로 굶어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화/드라마쪽 각본은 거의 대부분 감독이 직접 씁니다. 이미 자리잡은 스타작가 몇을 제외하면 작가로 밥먹고 사는 유일한 분야는 TV 예능쪽 뿐이고 나머지는 '굶어죽을 각오로 버티고 있는 몇몇 사람뿐'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사건 이후에 처우가 나아졌느냐? 혹시라도 누가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한다면 진심으로 가서 두들겨 패 줄 용의가 있습니다. 좋아지긴 개뿔, 여전히 공모전 우승상금이라도 타먹어야 어떻게든 끼니는 거르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의상팀 알바 앙앙으랑 2024.04.04 0
촬영 가구 이동 기사님 커뮤니티나 업체 알 수 있을까요? fromephemera 2024.04.02 39057
상업영화 연출팀 막내로 들어가고 싶은데 질문이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마누라 2024.04.02 38882
조명팀 막내 준비물 1 433 2024.04.02 38013
지금 광명역에 영화? huncc 2024.04.02 37041
웨스트월드 색보정 DI 1 amourming 2024.04.02 38663
진로 고민.. 들어주실 분 계신가요 ㅠ 4 와포에 2024.04.01 39512
데이터 매니저 하는 일 2 Bluecages 2024.03.30 65810
테라덱 픽스 관련 질문! 1 2해성 2024.03.29 44105
영화미술/ 프로덕션 디자인/ 무대미술 대학교 학과 4 말미잘 2024.03.29 43073
영화 현장 경험 이력서 3 am1130 2024.03.29 49781
영화제 스태프 페이 스튜디오를운영하고있습니다 2024.03.28 43860
신입도 배우나 스탭 방청 이런거 지원가능 할까요? 3 티파니로랑 2024.03.27 48042
영화 현장 경험 이력서 am1130 2024.03.27 51311
노베이스 3 zerobell 2024.03.26 64181
미술팀 질문 1 진로 2024.03.26 54200
영화/드라마 미술팀 포토&일러 툴 필수인가요? 4 hi2k 2024.03.25 54374
사극풍 BGM 구할 수 있는데가 있을까요 록기 2024.03.25 46171
2018년 부터 시작한 편집 인생.. 접었습니다.. 4 로피디 2024.03.25 41681
경찰복 대여 싸게 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0 오이야 2024.03.25 44764
이전
18 / 75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