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음향을 하고싶은 고졸 23살입니다.

작년 영상 관련 학과 커리큘럼에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과정에 관심이 가서 입시를 준비했었습니다.

영상 중에서도 영화를 가장 좋아했어서 본격적으로 영화 음향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다양한 악기 소리 듣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음악영화를 찾아서 즐겨보곤 했습니다.

정말 배우고 싶은 마음에 서울예대 영화과 음향전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 간단하게 앱으로 영상 찍고 편집하고 배경음악 넣는 것만 해봤지

영화 한 편 제작해본 경험이 없어서 소리를 다룬다는 것만으로 영화음향에 관심이 가는 건 아닌 가,

그리고 영화의 음악을 좋아하는 거지 효과음에 관심을 갖고 영화를 본 적이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소리를 좋아하고 다양한 음악 듣는 것을 즐긴다는 이유로 영화 음향을 희망해도 되는 건지 고민이 되네요...

혼자 유튜브에 영화음향을 찾아보면서 알아가고 있습니다.

폴리 아티스트분들이 작업하시는 걸 보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설레기도 합니다.

학교를 바라보는 것보다 먼저 영화를 제작하고 현장을 경험해 보면서 확신을 가지는 게 우선적일까요??

혼자 고민하다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