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2년제이고 연출,시나리오,촬영,프로듀서,에니메이션 이렇게 5개 전공이 있습니다.

연출 전공은 1차 시험에서 자신이 연출한 포트폴리오와 장편 트리트먼트가 있어야 하며

2차에서는 영화 분석 시험과 시나리오 시험이 있습니다.

3차에서는 면접을 봐서 6명 가량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올해부터 2년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바뀌어서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1년은 단편실습들을 하고,

다음해엔 장편영화를 제작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훌륭하시고, 등록금도 가장 저렴하며, 모든 실습작품을 전액 국비지원으로 만들기 때문에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꿈의 학교라고 생각됩니다.

시험 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연출한 영화가 있어야 하고, 장편 트리트먼트도 써놔야 합니다.

6개월 가량의 시험기간을 거쳐 선발하기 때문에 올해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빠른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8살의 나이면 아카데미 들어가시기에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닌듯 하니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졸업생으로서 선생님 훌륭하다는 말에 절대 동의 못합니다 ^^

학교가 좋다기 보다는 좋은 학생이 와서 좋은 학교가 되었다고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일단 포트 폴리오가 제일 중요하구요. 소위 웰메이드함보다는 창의력이라던가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면접때는 온순한 양처럼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반항따위는 하지 않는 참으로 고분고분한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피력하시면 됩니다.   좌파적인 색채라던가 부정적인 이미지는 절대 내비치면 안됩니다 ^^ 

농담아닙니다. ~  예전에 한나라 비판 플랭카드 걸었다가 원장이 노발 대발 한 기억이 나는 군요 ㅋ

학력제한은 없으나 제 동기들 보면 고대연대 지방 명문 국립대등등 좋은 대학 졸업자들 밖에 없었습니다 참조하세요 

그리고 일반대학에서 영화전공하고 아카데미도 다녔던 경험으로 볼 때 대학 영화과가 공부하는 곳이라면

아카데미는 한마디로 무슨 영화 만들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찍는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