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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름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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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9일 02시 18분 49초 6194 1

우연히 EBS 방송에서 하는 세계의 교육 현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LA 필름 스쿨을 보게 되었습니다

단 한 번도 유학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더욱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공으로 하고 싶은 분야는 프로듀싱입니다.

인터넷으로는, 그리고 영어회화 부족으로 정보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언제가 됐든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학비가 어마어마해서 가고 싶은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 전문적으로 프로듀싱을 가르치는 곳도 몇군데 없고

또 실무를 배운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영화 현장에서 프로듀싱에 체계가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은 듯 해서요.

(비난은 절대 아닙니다.)

 

좀 더 체계화 된 나라에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그 학교 출신 분이나 그 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은

프로듀싱 전공을 하러 LA까지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filmforte
2010.12.07 14:37

LA 필름스쿨은 대학이 아닌 학원입니다.

 

BA가 아니라 CERTICATION 이죠.

 

프로듀싱을 전공하려고 미국에 가는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일단 미국에서 프로듀싱을 공부하시려면

 

1.영어 (미국에서는 장소하나까지 다 일일히 CITY에서 퍼밋을 받아야하구여, 이래저래 문서작업이나 전화를 많이해야하니

당연히 영어는 기본이 겠죠)

2. 돈 ( 사실 이부분은 좀 예민한데요, 미국에서 학생단편은 대부분 감독이 다 제작비를 댑니다. 저도 그랬구여. 하지만 직접 인디로 나가신다면 어느정도 돈이 있으셔야  더 많은 기회가 온답니다.)

3. 자신감&열정

미국에서 디렉팅 그리고 프로듀싱을 보면 정말 놀랍게도 백인들이 많아요..여기서 인종에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프로듀싱을 배우고 성공할려면

가령 베트남 유학생이 충무로에서 프로듀싱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하는것보다 훨씬 더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프로듀싱 시스템이나 교육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미국은 정말 체계적입니다. 모든 스탭부서들도 세분화되어있고 각자의 포지션에대한 영향력도 무시못하구여.

 

당연히 현장에서 그리고 프리/포스트 프러덕션에서 프로듀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일단 자신감있으시고 그리고 영어에 문제가 없으시면 미국이 아니라 그어느라라도 도전하시는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새시고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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