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서울에서 공예와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하고있는 대학생 2학년입니다. 원래는 공예와 텍스타일쪽이 제 진로와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배우다보니 개인적인 작업이 많은 이 분야는 저랑 잘 안맞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한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보게되었는데 전체적인 영상내의 컨셉 아트나 디스플레이에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그 장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트 디렉터와 프로덕션 디자이너라는 직업도 알게되었고, 그러면서 더 많은 뮤직비디오도 찾아보고 거기서 더 넓게 찾다보니 영화쪽 미술과 연출에도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디자인 분야 특성상 큰 경계가 없기 때문에 무엇을 전공하든 개인의 포트폴리오가 잘 준비되어있다면 얼마든지 이 분야도 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무대 미술 분야쪽이 직접 현장에서 실습으로 경험해봐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배워보고 싶은데 막막하네요... 사실 지금 제 심정으로는 돈을 안받더라도 그 쪽 분야에 푹 빠져서 경험 해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간절한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ㅠㅠ그리고 프로덕션 디자이너나 미술감독이 되려면 지금 상황에서 어떤걸 준비하는게 현명할까요? 서두가 길었지만,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서 이 사이트도 겨우 찾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