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부분들 때문에, 고민을 했었지요.

신촌한겨레에 보시면 관련 수업이 있습니다.

저도 조만간 수업을 들으려고 준비중입니다

회사(법인)을 만드는 건 전혀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요건이 되야 하겠지요.

세금도 내야 되고요.

법인 만드는 것은 정부에서 세금 걷으려고 만드는 것 자체에 큰 제약을 두지는 않는 거 같아요.

운영이 문제겠죠. 세금하고.

퍼펙트한 시나리오에 액설런트한 연출이라면 투자가 어려울까요? 네 어렵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조연출 출신으로 봉준호의 수제자라고 불리우던 해무의 심성보감독 마저도 투자에 실패하였지요. 봉감독과 심감독 등 자투자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봉준호 제작에 충무로 터줏대감 홍경표 촬영감독까지 합류했어도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였죠. 촬영중에도 홍감독님 짐싸서 중간에 올라가버렸던 일화는 충무로에서 유명하죠. 해무는 굉장히 훌륭한 시나리오라고 수많은 감독과 평론가에게 평가받았지만 흥행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이니었죠. 다시말해 기성 영화사와 신생영화사의 차이는 흥행에대한 실적과 자체프로세스, 마케팅솔루션, 프로페셔널이 입증되었느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흥행에 대한 것이죠. 즉 이러한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실질적으로 실력이 있다한들 검증되지 않은 것에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테고 설령 자투자를 해서 제작에 착수한다고 해도 배급의 벽에 부딪힐 것입니다. 팬덤이 있는 감독과 배우를 매칭하더라도 신생 영화사의 투자유치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동시간대 들어가는 수많은 상업영화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흥행을 보증할 연출자 혹은 배우와 컨텍하고 있기에 개중에 선택하여 투자하여야하는 투자사의 입장에서 볼때 다른 영화사와 경쟁에서 이기기란 쉽지 않겠죠.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대성 같은 곳에서는 신생에 투자하는 프로모션 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든 영화사도 처음엔 신생기업이었으니 분명 커나가는 그로우업모델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A급 배우가 약속할 만한 시나리오나 합류하기로 한 배우와 같은 요소들로만은 절대 안될 것이라는 것쯤은 이바닥 사람들이라면 다 알것 같습니다. 전부 외주를 주면 되니 가능할것 같다고는 하시지만 기본적으로 제작을 하실거면 제작부와 PD역량도 갖추셔야하니 여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독설만 늘어놓은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제가 아는한, 수년간 현장에서 겪은 걍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현실에 비추어 적어보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 되시길 바라며 꼼꼼히 준비하시어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