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Cj이든 롯데든 제작&배급 쪽에서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공부하라고 하신게 잘하신겁니다. 이쪽 분야는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마켓까지 같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와 경영쪽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쪽에서 일을 할때는 작품을 보는 눈또한 중요합니다. 1차적으로 영어와 기본 스펙이 된다면 2차적으로 영화가 잘될지 안될지 어떻게 해야 관객들을 끌어들일지등을 문서작업으로 연습시키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개봉예정영화에 관객수나 성공가능성을 점쳐본다던지 하고 이영화가 잘되던가 안되던가 한다면 잘된 이유나 안된 이유를 잘 서술해보는 연습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현장에서 제작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생각했던거랑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막내들은 거의 잡일 담당이니 영화의 대해서 의견제시하기도 힘들겁니다. 들어주지도 않을 거고요. 아예 제작 배급사로 들어가 기획,제작을 같이 배워가며 커가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영화제작분야쪽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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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잡이 | |
2017년 11월 05일 22시 24분 02초 537 4 |
감사합니다, 플라나리아님. 제가 질문글 단 분은 아니지만 저에게 도움이 된 댓글이어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비전공자인데, 영화 쪽 일(시나리오&연출)을 하고 싶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찾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리쿠르트 사이트에서 보이는 연출&촬영 보조인데, 이런 것보다 배급 쪽으로 가면 제작에 대해서 더 배울 수 있을까요?
네 투자,배급,제작,수입 등등 하는 영화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쪽으로 취업하시는 게 제작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고요 현장에서 일하는 건 말그대로 현장일만 배우게 됩니다. 제작을 하기 위해선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감독님들을 모아서 프로덕션도 꾸려야 되고 기획했을때 투자대비 상업적인 부분이 큰지도 알아야 됩니다. 연출,촬영,미술,동시녹음,조명등등 스탭으로 해봤자 현장에서의 경력만 늘어갈 뿐이죠. 물론 현장경험도 많은 도움이 돠긴 합니다만 말그대로 도움 정도 입니다. 그럴바에는 현재 영화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무직원들의 경험담이나 좋은 자격증이나 공부할 분야를 보고 따라하거나 비슷하게 준비하는 게 도움이 더 많이 될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봐서 미안합니다.
딸아이가 기숙사에서 일주일 한번 집에 와서 자주 얘기를 못해봤습니다.
전 그냥 너무 뻔한 얘기만 해서 아이가 답답해 합니다.
지난번 주말엔 대방동에 있는 학원에 상담을 아이가 혼자 갔다 왔습니다.
거기서도 기본적인것은 (학업,책읽기등) 혼자서 해결하고 실기에 대해서 배워보라고 합니다.
무턱대고 학원을 보내는것이 좋은것인지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엔 거기 학원들은 연예인 지망생들이 가는곳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고등학생이 봐야할 책을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너무 막마해서 무리하게 질문드립니다.
답글 해준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르켜주는 것 같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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