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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페이츄시
2016년 10월 24일 13시 44분 39초 538 7

우울증, 대인기피증..이런 정신과에서 다루는게 기준도 참 모호한 거 같긴합니다만..

저는 사람들 사이에있는거 자체가 참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회피'한다는게 문제인거같습니다.

힘든상황을 겪으면 누구나 혼자있고 싶어지기도하지만

전 특별히 힘든 일이 없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도망가고싶어지는거같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자체를 싫어하거나 외로움에 무감각해서 혼자있는걸 즐기지도않습니다.

일단 회피하고 도망가고나서 혼자가 되면 상당히 괴롭고 외롭고 우울합니다..

 

제가 묻고싶은건..이런 사람들도 영화관련쪽에서 일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도망만 다니다보니 학력도 마무리지은것이 없고 성숙한 가치관도없는 거 같네요..

그래도 영화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의존을 하고 있고...돈을 모으지못하더라도

그냥 영화안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대인기피증을 가진 사람도 일할 수 있는 영화의 파트/분야가 있다면 어떤것일지

조언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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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라이프
2016.10.24 15:06

영화를 좋아하다보면 일하는데 있어서 그런 즐거움이 생기고 대인관계도 서로 관심사가 같기때문에 덜 회피하실거 같아요 어떤일이라도 본인이 하고 싶고 잼있는걸 찾으시면 ... 조금씩 대인관계도 회복되실거 같아요...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네요 ^^

화이팅 하시길 바랄께요 ~ ^^

페이츄시
글쓴이
2016.10.24 21:10
스트리트라이프

사실 재밌는걸 못찾았습니다. 영화현장에 가본적이 없거든요..ㅜㅜ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영화를 좋아하는데도 아직 한번도 참여를 못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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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맛로션
2016.10.24 15:36

님같은 분들 의외로 많으신 것 같아요.. 힘내시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표현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 표출이 되든... 영화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게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 산다는거랑 비교가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보면 상당히 외롭고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영화안에서는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축복인 것 같아요 :)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게 뭔지를 생각 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대인관계두, 도망만 다니는 것 보다는 끝까지 남아 있어 보세요 사람들 옆에서... 자기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힘내세요! :)

페이츄시
글쓴이
2016.10.24 21:12
포도맛로션

좋아하는거...사실 정말 못찾겠어요.ㅜㅜ 자기표현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영화안에서 살아간다는 문장을 쓰긴했지만..사실 정말 꿈만같은 이야기입니다..아직 현장에도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영화를 보는걸 좋아하는것도 아닌데..계속 영화에만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영화촬영현장에도 한번도 안가봤는데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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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맛로션
2016.10.25 06:42
페이츄시
돈내고 한번 수업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화만드는 워크샵 같은거 많잖아요? 한번 해보세요 상상하는 거랑 한번 해보는 거랑 다르니까요 용기내시고!!
페이츄시
글쓴이
2016.10.25 21:59
포도맛로션

네 그래봐야겠네요..여건이 될 때 들어봐야겠어요 ㅎ조언 감사합니다..^^ 

aksedds
2016.10.26 03:27

닉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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