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에도 무대미술과가 있다는 것을 이곳에서 본 것 같은데
일단 제가 그쪽 학교를 잘 몰라서 패스하고요,)
1. 금속디자인과를 목표로 하신다니
전공이 비교적 세분화되어 있는 미술계열 대학을 예로 말씀드리면
산업디자인학과 -> (공업디자인, 시각디자인)으로 나뉘고. 공업디자인 쪽이 가깝습니다.
공예학과 -> (금속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염색공예) 이 중 금속공예가 가까운데 상대적인 크기로 따지면 작은 걸 세밀하게 만드는 작업이 주를 이룹니다.
조소학과 -> (조각, 소조) 깎고 붙이는 거죠.
2. 실기는 거의 99% 봅니다. 조각이냐, 그림이냐, 디자인이냐 떠나서 데생 등 기초미술은 다 본 것 같네요.
3. 제 생각에 전공여부만큼 중요한 건 해당 분야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에 관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어떤 전공을 한다고 해서 딱 그것만 배우는 게 아니고 미술전반,
유사미술분야를 같이 배우거든요.
그러다보면 '아 내가 하고 싶던 건 이게 아닌데' 싶을 수도 있는데 전공은 전공대로 하고,
본인의 지향점을 계속 단단하게 만들어나가는게 중요하리라 봅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