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체감상 주중에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일단 날짜가 5일대 2일이니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1) 만약 꼭 알바를 하셔야 한다면 새벽알바 추천합니다.
새벽알바가 시급도 더 세고, 일정관리 하기엔 더 편합니다.
저의 경우 새벽알바뛰고, 바로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하고, 안 자고 새벽알바 뛰고
그런 식으로 했던 적도 있습니다.
본인만 의지와 체력 받쳐주면 이게 제일 깔끔하지요. 남들에게 피해 안 주고요.
2) 다른 선택지로는 아동극, 인형극이 있습니다.
보통 크게 어려운 연기를 요구하는 게 아니고 경력이 별로 없어도 할 수 있는데다가
비슷한 사정의 선배 배우들도 다른 스케쥴 없을 땐 아동극 출연합니다.
아무래도 한 명이 고정으로 하는 게 아니고 여러 명이 하는 것이면
그때그때 스케쥴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게 그냥 알바하는 것보다 좀 수월하죠.
페이도 아주 넉넉한 건 아니지만, 보통 알바하는 것보다는 몇 배 더 받고요.
아동극을 통해서 연기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걸 같이 하는 선배배우들이 있다면 다른 고충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고 연기에 조언도 얻을 수 있으니까
오디션과 생활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배우입문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제일 좋은 건 촬영만으로 생활비 충당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지요. 힘내세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