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15,108 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음향감독이 꿈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호야88
2015년 07월 24일 12시 00분 03초 346

안녕하세요. 필커 회원님들.


돌고 돌아 왔지만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 영화 사운드쪽으로 배우고 일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배우고 일을 시작함에 있어 여러 길과 방법들이 있을진데 그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현재 저는 적지 않은 28살의 남자입니다. 영화와는 무관한 전공의 2년제 학교를 졸업하였고, 음반회사에서 일해왔습니다. 지금은 그간의 경력을 살려 작게 1인기업을 하나 운영하며 연명하고 있는 중이구요.


제가 알아보고 생각해본 진출을 위한 방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보자면 4가지에요.


1. 서울예대 영화과 음향전공 또는 타대학 영화과 진학 후 졸업 --> 영화 포스트프로덕션 취업


2. 4년제 영화과로 편입학 후 졸업 --> 한예종 영상원 전문사 음향전공 진학 후 졸업 --> 영화 포스트프로덕션 취업


3. 4년제 영화과로 편입학 후 졸업 --> 영화 포스트프로덕션 취업


4. 음향 관련 아카데미 이수 (4개월 또는 1년) --> 광고녹음실 또는 기타 프로덕션 취업 --> 근무하며 방통대 다녀서 학사취득 --> 회사 그만두고 한예종 전문사 음향전공 진학 후 졸업 --> 영화 포스트프로덕션 취업


위의 경우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3번의 경우 영화 포스트쪽으로 취업 가능성이 의심이 되며

4번의 경우 인맥 등의 부재로 아카데미 이수 후 영화 포스트쪽 취업은 불가능할거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방통대 다니는동안 광고녹음실 등의 회사근무로 생각하였습니다. 이 역시 시간이 꽤나 소요되긴 합니다.

1번과 2번은 전문성을 키울수 있는 반면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시간이 허비되어 취업 시 나이가 많아 취업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답은 없다는 것은 물론 알지만

선택과 집중이 절실한 나이이기도 하여...(또르르) 가능한 바람직할 선택을 위하여 조언을 구해봅니다.


선배님들의 한두글자의 정성도 모두 받잡겠사오니

댓글 또는 쪽지들 부탁드려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95 / 756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