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된 남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꿔왔으나 예체능쪽으로 나가지않고

착실하게 공부하다가 이번에 서울과기대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이 만족스럽지않아서 재수를 할까말까

고민하는 중에 예전에 꿈꿨던 영화감독이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한국예술원이라는 데가 있던데 정식대학은 아니라 사회적 인식이 아직은 좋지 않은거 같더군요.

재수해서 중앙대 영화관련과를 갈까 생각했는데 그래봤자 한국예술원이랑 배우는게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또 한국에서 영화계가 힘들걸 알고있기에 열정은 있지만 그동안 공부했던걸 접고 뛰어들기엔 겁이나네요

꿈으로 냅두고 그냥 평범하게 공학자를 할까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판단은 제가 내리는거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