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과 같은 상황을 겪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결국 선택인 거 같습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삶은 길면서도 짧으니
마지막까지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겁니다.
한 번 선택하면 후회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노숙은 하지 마세요. ㅎㅎ
여자,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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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고무신 | |
2014년 06월 13일 19시 31분 42초 2116 4 |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을 겪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결국 선택인 거 같습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삶은 길면서도 짧으니
마지막까지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겁니다.
한 번 선택하면 후회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노숙은 하지 마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도 대구에 사는 여자!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셔 이렇게 스스로 위로받는 차원으로 글을 씁니다. 누군가에게 쉽게 터 놓을 수도 없는 일이며 님이 걱정하고 있고 있는 현실과 싸우는데 사실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떤게 옳은 결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제껏 꿈만 꿔왔지 실제 님처럼 글을 쓰거나 영화 작업을 했다거나 행한 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냥 꿈만 꿔왔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다 서서히 조금이라도 실천해보고자 할려구요. 희망잃지마세요. 저는 벌써 35살이라는 나이를 먹었으니깐요. 하고자 하는 의지,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원하는대로 이루어질 거예요. 힘내세요!!!!
님이 현장에서 지금부터 어떠한 기술이던 연출이던 공부한다는것은 분명 무모함이 훨씬 더 커요.
또한 안타깝지만 한국영화판이라는 아직도 지극히 폐쇠적입니다 특히 여자에게는 더욱....
사람들이 얘기하지요, 하고싶은것과 할수 있는것과, 해야만 한는것을 구분하라고,...
님이 지금 현장해서 시작하는것은 하고싶은것일수 있지만, 쉽게 할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님이 영화에 무언가를 걸아야 한다면, 지난 몇년간 해온 글쓰기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글은 영화에서 가장중요하기도 하고 가장 힘들기도 한부분입니다.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결국 하나 둘의 중요한 요소 하나만 가지고 승부를 거세요.
아니....딱 하나만 가지고 승부수를 띄우시거나,..아니면 미련을 버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로 따지자면 영화는 죽을때까지 공부해도 끝이 없습니다. 허나 하나의 날카로움을 살릴수 있다면 그 하나로도 충분한것이 영화일수도 있음을 생각하시고, 자신이 잘하는 혹은 그나마 승부수를 띄울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영화를 한다는 거가 쉽지는 않죠.
특히 여자분들이...
또 영상 분야중 여러 가지가 많은데.. (저는 뮤비쪽입니다)
영화분야 특히 돈도..안되고 힘들죠 ..
예술로만 가지기힘든것..
그래서 저는 지금 투잡 쓰리잡등 하면서 예술로만 살기힘든걸 극복하는 중입니다~
님께서도 영화 시작하면 부딪힐것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돈에 대해서 .. 제가 그걸 아는 분을 통해 봐왔고 그래서 제 자신을 바꿀려고 노력중이고요.ㅋㅋ
제 꿈은 영화감독이기때문에 더욱더 돈에 갇혀살지 않고 제 영화를 만드는게 꿈이죠 ㅋㅋ
님도 만약에 그럴생각이라면 연락주세요 ㅋ 제가 하는 거를 들어보시고 도움 되면 좋겠네요~
같이 꿈을 커가도 좋구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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