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26살입니다.
|
|
---|---|
연출부될수있다 | |
2025년 01월 06일 14시 43분 47초 495 13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응아미
응원 감사합니다 !
본인 돈으로 영화든 드라마든 광고든 제작할 거 아니면 투자자나 브랜드나 회사가 있을텐데
투자자나 회사가 뭘 보고 투자하든 일을 맡기든 할까요?
1. 학벌
2. 기가막힌 시나리오
3. 포트폴리오
4. 1+2+3 다 가지고 있는 사람
시작도 안하고 꿈 얘기하면서 낭만으로 포장하면서 잘 될지 안 될지 재지말고
머리 박고 하던지 하던 요식업 계속 하세요
투자자나 회사가 뭘 보고 투자하든 일을 맡기든 할까요?
1. 학벌
2. 기가막힌 시나리오
3. 포트폴리오
4. 1+2+3 다 가지고 있는 사람
시작도 안하고 꿈 얘기하면서 낭만으로 포장하면서 잘 될지 안 될지 재지말고
머리 박고 하던지 하던 요식업 계속 하세요
킬러보급관
차가운 충고 감사해요! 재지 마라라는 말이 굉장히 인상 깊네요.
다만 낭만으로 포장했다기 보다는 업계 첫 발을 딛을 계획인 사람으로서 걱정과 호기심을 동력으로 정보 수집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답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다만 낭만으로 포장했다기 보다는 업계 첫 발을 딛을 계획인 사람으로서 걱정과 호기심을 동력으로 정보 수집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답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학사 같은거 보다 글 잘 쓰는 사람 좋아 합니다(한다고 합니다) . 힘내세요.
lucky27
하찮은 글에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 것 꼭 기억하겠습니다!
산업에 뛰어들고 싶으면 AD 보조를 한 번 해보세요. 일일 알바 같은 느낌이니까 부담이 크시진 않을 겁니다. 그걸로 입문하고 좀 하다보면 연출부 FD도 지원 할 수 있을 겁니다.
따로 관련 학과 안 나와도 말이죠. 연출부를 계속 하시다보면 직급, 급여가 오를 수 있어요. (능력에 따라 느리게, 빠르게)
1에 대한 답변은 이걸로 된 것 같습니다. 학벌은 신경 안 씁니다. 현장은 일하는 모습을 주로 봅니다. 능력과 경력이 우선인 거죠. 이로써 2와 3도 답변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출부의 최종은 영화 감독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해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영화 감독이 되는 얘기를 해볼게요.
도제 시스템은 막연하고 사실상 옛날 방식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가능하다 해도 비효율에 가까울 것 같아요. (역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론 워크 프로세스를 알 수 있는 도움은 주지만 그 이상은 되지 못 할 거에요.
당연한 얘기지만 영화 감독이 되려면 결국 본인이 영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대학을 나오고 안 나오고 똑같은 문제 입니다. 다만 대학이나 어떤 크루, 워크숍에 들어가 있으면 그 기간동안 작품을 만들기 수월 하겠죠. 그런데 그런 소속이 영원한건 아니니까요. 물론 팀원들 간에 관계가 유지되고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영화 감독이 되려면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내야 할 겁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공모전이나 제작지원, 그게 안 된다면 본인 사비를 들여야겠죠. 대체적으로 이 과정에서 많이들 포기하는 것 같아요.
먹고 사는데도 돈이 들어가는데 영화는 돈을 버는게 아니라 오히려 돈이 들어가고 그 돈도 한두푼도 아니니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고달퍼지죠. 그런 이유로 많이들 떠나가서 영화 감독이 되는 사람이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본인 영화에 투자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영화 감독으로 성장하겠죠. 물론 막연하게 돈을 투자하는 건 잘못된 것이죠. 전제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재능이죠. 그 재능 역시도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판단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따로 관련 학과 안 나와도 말이죠. 연출부를 계속 하시다보면 직급, 급여가 오를 수 있어요. (능력에 따라 느리게, 빠르게)
1에 대한 답변은 이걸로 된 것 같습니다. 학벌은 신경 안 씁니다. 현장은 일하는 모습을 주로 봅니다. 능력과 경력이 우선인 거죠. 이로써 2와 3도 답변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출부의 최종은 영화 감독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해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영화 감독이 되는 얘기를 해볼게요.
도제 시스템은 막연하고 사실상 옛날 방식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가능하다 해도 비효율에 가까울 것 같아요. (역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론 워크 프로세스를 알 수 있는 도움은 주지만 그 이상은 되지 못 할 거에요.
당연한 얘기지만 영화 감독이 되려면 결국 본인이 영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대학을 나오고 안 나오고 똑같은 문제 입니다. 다만 대학이나 어떤 크루, 워크숍에 들어가 있으면 그 기간동안 작품을 만들기 수월 하겠죠. 그런데 그런 소속이 영원한건 아니니까요. 물론 팀원들 간에 관계가 유지되고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영화 감독이 되려면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내야 할 겁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공모전이나 제작지원, 그게 안 된다면 본인 사비를 들여야겠죠. 대체적으로 이 과정에서 많이들 포기하는 것 같아요.
먹고 사는데도 돈이 들어가는데 영화는 돈을 버는게 아니라 오히려 돈이 들어가고 그 돈도 한두푼도 아니니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고달퍼지죠. 그런 이유로 많이들 떠나가서 영화 감독이 되는 사람이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본인 영화에 투자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영화 감독으로 성장하겠죠. 물론 막연하게 돈을 투자하는 건 잘못된 것이죠. 전제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재능이죠. 그 재능 역시도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판단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수집가
말씀 해주신 내용도 너무 감사한 댓글이네요. 역시 감독이 되려면 열정과 실행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군요. AD보조라는 길도 처음 듣는데 충분히 정보를 찾아 보고 그 길도 열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실 현생에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묻고 답하기 게시판입니다. 10 | JEDI | 2000.04.17 | 26593 |
영화속의 주인공을 알고자 합니다. 1 | 이현정 | 2000.04.20 | 16828 |
영화란? 1 | 김유미 | 2000.04.20 | 13877 |
정말 묻고 싶었습니다. 1 | 이세원 | 2000.05.05 | 9903 |
저도 질문요!!! | 탄알일발 | 2000.05.06 | 15219 |
세원님 답이 될까요? | zampano | 2000.05.06 | 9340 |
7가지 씨리즈 - 가난한 부부 이야기 | 프리랜서 | 2000.05.06 | 11990 |
이제 도..레..다음인 미...미쳐볼까합니다.. | 이세원 | 2000.05.06 | 8622 |
[세원님글 답변]젠장 뭐가 현실인데? | 영화인 | 2000.05.08 | 10559 |
영화 연출부에서 하는일. 1 | 관리자. | 2000.05.08 | 14077 |
졸린눈을 비비고 또하나.. 1 | 탄알일발 | 2000.05.09 | 11212 |
자료실에서 옮겨온 질문. | 신동희 | 2000.05.12 | 13367 |
산책 영화좋은데 ? 3 | 젤소미나 | 2000.05.14 | 11017 |
안녕하세요 시험에 관한 질문... 2 | 동선이라고 해요 | 2000.05.22 | 8153 |
감사합니다.. 여러분 핫핫핫!!! | 동선이에요 | 2000.05.23 | 10802 |
저 창피한 질문... 시놉시슨가요? 시놉슨가요? 그리고 시퀀슨가요? 1 | 동선이에요 | 2000.05.24 | 10721 |
자문을 부탁 드립니다. 1 | 이기중 | 2000.05.25 | 9809 |
긴급 건의 합니다. 3 | 동선입니다.여러분 | 2000.05.27 | 7356 |
안녕하시당가여? 2 | 이자혜라고 합니다. | 2000.05.28 | 6822 |
안녕하세요 간만입니다. 1 | 루키 동선입니다. | 2000.05.29 | 6617 |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