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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업이 존재 하나요?

00YES
2024년 07월 08일 13시 23분 02초 56467 3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비전공자인데 너무너무 이쪽 일을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예술적인 것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고 특히 배우들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배우를 더 빛나게 해줄 직업을 찾고 있는데 세부적인 직업이 많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영화나 드라마속 색감, 무드, 대사 분위기나 컨셉 바탕으로 배우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배우의 고유한 이미지와 영화와 어울리게 디자인적인거나 연출적인 것을 하는 직업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

 

영화 연출(감독)은 영화 전체를 다룬다면 저는 영화속의 배우들을 다루고 싶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2.  배우를 보고 어떤 이미지와 비슷하고 어떤 느낌의 옷과 색과 분위기에 어울리는지 선별하고 어떤 작품에 잘 어울리는지 알아내는 비슷한 직업이 있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립밤
2024.07.08 19:38
1번 - 미술감독
2번 - 그런 직업은 없을 것 같네요. 보통은 배우가 작품을 컨텍하기 보단 작품이 배우를 컨텍하기 때문에. 이 배우는 이 작품에 어울릴 것 같다!고 그 작품에 추천?을 해주는? 프로세스는 못들어봤습니다. 차라리 작품쪽에 속해서, 이 시나리오에 이 배역엔 이 배우가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을 하는 게 자연스럽긴한데, 이건 보통 연출감독이 정하거나 캐스팅디렉터 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배우고배우자
2024.07.09 20:53
1번은 위에 말씀하신 미술감독이 받을것 같구요
2번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캐스팅디렉터 이지 않을까 싶네요
무만
2024.07.13 19:32
직업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영상 현장은 생각보다 그렇게 전문화되어있지 않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내용은 정말 체계적이고 분업화 되어있는 영화 현장에서도 분업이 안될만한 애매한 업무입니다.
일반적인 영화현장에서는 상정되지 않거나 그냥 제작자나 연출이 고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굳이 타인에게 맡길 이유도 없을 것 같구요. 영화현장에서 특정 스텝이 존재할 때는 그 스텝이 잘해서가 아니라 연출이나 특정파트 감독님의 부담을 분담하기 위한 목적이 제일 큽니다. 연출이 해서 재미있는 부분을 굳이 나눠주지는 않습니다.

회사처럼 딱 '이거만 할거야!'라는 발상을 하고 계시면 그 발상을 버리시지 않고 영상을 하시려고 하시면 굉장히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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