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감독은 기존에 작업한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다음 일을 받습니다.
전에 했던 작업이 마음에 든다며 PD나 감독이 연락해 오는 식이죠. 누군가 추천해도 '전작이 뭔데?'라고 묻는게 보통이고요.
여자라서 불리한건, 아무래도 기존 인원들이 거의 남자들이라 여자를 선호하지 않는 전체적인 문화가 제일 문제입니다.
힘이 약해서 안된다, 혼자만 여자면 숙소 잡는데 불편하다, 키가 작아서 아이레벨 촬영이 안된다... 등등의 핑계가 있죠. 아마도 표면적으로는 이런 이유일거에요. 당연히 촬영은 힘으로 하는게 아니고, 게다가 그정도 힘은 있는 여자도 많고, 요즘 여자 스탭들 많으니 숙소가 문제 될 리 없고, 키 작은 남자 촬영감독도 있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슬프게도 이런 것들은 그나마 합리적(?)인 핑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구체적으로 말할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 분위기인것 같아요. 기존 촬영감독들이 다 남자인 상태에서 여자 촬영감독을 선택한다는건 일종의 '변화'인데 변화는 늘 저항이 있죠. 영화는 거대하고 복잡한 제작구조라 투자자부터 시작해서 여기 저기 설득하려면 하던 사람(남자)이랑 하는게 제일 편할테니까요.
둘 다 사다리를 오르는데, 남자는 한 칸이 30Cm인 사다리를 오르고, 여자는 3m인 사다리를 오른다. 라는 자조적인 말도 들은적 있어요.
CGK(영화촬영감독 조합) 회원중 여자 회원은 그나마 최근에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10% 정도인걸로 알고 있어요.
전에 했던 작업이 마음에 든다며 PD나 감독이 연락해 오는 식이죠. 누군가 추천해도 '전작이 뭔데?'라고 묻는게 보통이고요.
여자라서 불리한건, 아무래도 기존 인원들이 거의 남자들이라 여자를 선호하지 않는 전체적인 문화가 제일 문제입니다.
힘이 약해서 안된다, 혼자만 여자면 숙소 잡는데 불편하다, 키가 작아서 아이레벨 촬영이 안된다... 등등의 핑계가 있죠. 아마도 표면적으로는 이런 이유일거에요. 당연히 촬영은 힘으로 하는게 아니고, 게다가 그정도 힘은 있는 여자도 많고, 요즘 여자 스탭들 많으니 숙소가 문제 될 리 없고, 키 작은 남자 촬영감독도 있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슬프게도 이런 것들은 그나마 합리적(?)인 핑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구체적으로 말할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 분위기인것 같아요. 기존 촬영감독들이 다 남자인 상태에서 여자 촬영감독을 선택한다는건 일종의 '변화'인데 변화는 늘 저항이 있죠. 영화는 거대하고 복잡한 제작구조라 투자자부터 시작해서 여기 저기 설득하려면 하던 사람(남자)이랑 하는게 제일 편할테니까요.
둘 다 사다리를 오르는데, 남자는 한 칸이 30Cm인 사다리를 오르고, 여자는 3m인 사다리를 오른다. 라는 자조적인 말도 들은적 있어요.
CGK(영화촬영감독 조합) 회원중 여자 회원은 그나마 최근에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10% 정도인걸로 알고 있어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