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도 영화찍는 마당에 캠코더라고 안될게있을까요.
실제로 캠코더로 찍은 영화들도 많구요.
특히 방송 다큐쪽은 캠코더가 대부분인 경우도 많구요.(소니 x70많이 사용합니다)
데이빗 핀쳐 조디악, 박찬욱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도 캠코더로 찍은겁니다.
물론 님이 사용하시는 jcv8mm보다는 훠얼씬 윗사양 급이긴하지만요.
영화라는 장르 특성이라고 하셨는데 영화는 장르가 아니에요. 매체죠.. 영화라는 매체는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으면 어떤 카메라를 쓰던 상관 없습니다.
님이 찍고싶은 캠코더로 일단 이것저것 찍어보고 컴퓨터로 호환해본 후 색감이나 후보저할떄 어떤 느낌인지 본 후
그 느낌에 맞는 장르로 찍어야죠.
박찬욱 감독은 파란만장을 아이폰 4로 찍었어요. 아이폰4 그떄는 최신기종이었지만, 영화엔 맞지 않았거든요? 영화보면은 핸드폰 자체 ccd가 작아서 어두운 부분은 자글자글타요. 심각하게요. 만약 저 아이폰으로 깔끔하고 트렌디한 로코를 찍었으면 어울렸을까요? 아니겠죠. 공포스릴러를 찍었으니 화면이 타는 결함, 픽셀이 깨지는 것들이 하나의 분위기가 되어서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주는거죠.
캠코더도 같아요.

어떤것을 사용하시던 안된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아이폰에 짐벌도 고려해 보세요
단, 같은 비용으로 중고 dslr오래되것과 단렌즈들을 사서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두고두고 같은 시스템의 연계를 거쳐서 영화용 카메라까지 연결이됩니다



장편 영화 ,OTT시즌제 영화 톡방입니다
https://open.kakao.com/o/gkgNvVbc

장편 영화 ,OTT시즌제 영화 톡방입니다
https://open.kakao.com/o/gkgNvVbc

가장 문제되는 점은, 60i 영상이 찍힌다는 점입니다.
촬영하고 나서 후반작업을 위해 PC로 옮겨보면, 일단 인터레이스 잔상이 가서 가로줄이 가고요, 요즘 나오는 24p 카메라에 비해 생짜같은 느낌이 큽니다. 조명, 미술이 엄청 좋지 않은이상 적나라해 보이죠. 일부러 레트로 영상을 만든다며 구형 기종을 쓰는 경우에도 그냥 그 캠코더를 쓰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SD 60i 핸들링이라는 기술적 관문은 넘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상영시에도 그 상태 그대로 캠코더로 상영을 하거나, 60i를 유지한채 HD로 옮겨서 HD 60i 상영이 가능한 곳에서 상영해야 합니다.

만약 영화제에 출품하거나 다른 영화들과 같이 상영해야 한다면 의도적으로 인터레이스 잔상이 보이는 망가져 보이는 영상을 만드는게 아닌이상 후반작업 관련 노하우가 없으면 기술적 스펙으로는 많이 아쉬운 영상이 나옵니다.
제가 그렇게 찍은 영상, 특히 다큐맨터리들 사고친거 고쳐주는 일 하는 사람이라 제가 겪은 경험담을 말하자면...
옛날거니까... 라고 쉽게 접근한 탓에 시중에 흔히 접하는 캡쳐서비스 받거나 싸구려 외장 캡쳐보드 쓰는 바람에 SD소스의 절반은 전문업체에 가서 캡쳐부터 다시 받아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요, 60i 핸들링에 시간과 노하우가 꽤 많이 들어가서 없는 살림에 후반작업 갈게 하느라 고통 받습니다. 그 고통들 받고 완성한게 캠코더로 촬영해서 개봉한 다큐맨터리 영화들입니다. 오죽하면 60i 소스섞고 싶다고 하면 제가 하는 첫번째 조언이 그 소스는 애초에 편집에서 삭제하세요 일 정도에요.
극장개봉용 영화의. SD소스 처리 방식에 따른 차이를 보고 싶으시면 시민 노무현과 두도시 이야기를 비교해 보세요. 두 작품 모두 중간에 당시기록용으로 짝었던 SD소스가 들어가는데 그 부분을 비교해 보면 처리방식이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목표가 극장상영 영화라면, 24p는 지원하는 카메라로 찍으세요.
SD카메라 중에서는 DVX100과 XL-2 기종이 24p를 지원합니다. 물론 이것도 60i에 임베드된 24p를 핸들링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술적 장벽은 있지만, 그래도 이게 쉽습니다.
극장이 목표가 아니라면 굳이 24p로 찍을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디인터래이스라는 작업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쪽이건 필히 사전에 후반작업 공정 테스트해보시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