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일은 같은데요 속도가 다릅니다. 드라마는 시간싸움이라 모두가 일사천리로 최대한 빠르게 그림만 나왔다면 오케이나는 경우가 많구요 영화는 원하고자 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질때까지 찍습니다. 이게 드라마와 영화의 큰 차이에요 그러다보니 1회차에 드라마는 여러씬을 기계처럼 찍지만 영화같은 경우는 한씬만 하루종일 찍을때도 있어요.

본인이 기술적인 스피드와 빠른 속도현장을 좋아한다면 드라마가 맞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배우고 싶으시면 영화로 가세요.

제작팀의 일이라고 하면 일단

영화 제작팀은 전반적으로 모든 현장에 관련된 일에 개입합니다.
크게는 예산집행부터, 로케이션, 숙박, 식사, 계약, 현장 통제 및 진행까지 제작팀의 손이 안거치는곳이 없고,

드라마 제작팀은 영화제작팀보다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적습니다. 예산집행이나, 숙박 식사 등은 동일하지만,
로케이션섭외는 로케이션 매니저가, 현장 통제 및 진행은 연출팀인 fd 가 하게 되는 영화 제작팀보다는 현장에서 하는 일은 적지만 인원 자체가 영화제작팀보다 적게 편성되어, 실제적으로 하는 일의 양들은 비슷비슷 합니다.

영화 촬영과 드라마 촬영의 근원적인 프리단계부터 조금씩 차이가 있다보니, 본인에게 더 어울리는 환경으로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나 작품과 같이 일하게 되는 사수들에 따라 일하는 성격이 달라지게 되므로, 어떤 정답이 있다고는 이야기 못드릴거 같네요.